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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낫싱 Phone (3a)싱3a낫 하루 사용기

by 품세월 202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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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연락이 많아지면서 메인폰과는 별도로

업무용으로 사용할 서브폰을 따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직을 하기 한달전에 삼성 갤럭시 A36을 신규 개통하여 사용했었는데

간헐적인 버벅임과 반응이 느려 사용중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급기를 써보고

그래도 불만족스러우면 플래그십으로갈 생각으로

4개월 의무 사용기간을 마치고 기변을하였습니다.

서브폰으로 적합한 준보급기 가성비 모델을 중심으로 세 가지를 고민했습니다.

  1. 샤오미 포코 X7 Pro
  2. 샤오미 포코 F7 Pro
  3. 낫싱 Phone (3a)

성능만 놓고 본다면 F7 Pro가 가장 좋을것 같았지만

중국폰 특유의 MIUI 인터페이스가 개인적으로 맞지 않았습니다.
과거 Lenovo Y700 3세대를 잠깐 사용했을 때도

UI 불편함과 셀룰러 미지원 때문에 방출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글 순정에 가까운 낫싱 Phone (3a)를 선택했습니다.

처음 구입했을때 아무런 보호도 없이

해당 박스만 와서 케이스를 구입한줄 알았습니다.

뒷면에 사양표가 있습니다.

25년도8월에 생산된 휴대폰입니다.

패키지 포장이 이쁘게 되어 있습니다.

데이터케이블을 평범하지만 유심트레이핀은 독특합니다.

전면을 블랙 뒷면은 화이트

내부가 보이는 투명한 화이트 공대생 감성을 넣은듯한 디자인입니다.

낫싱의 상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뒷면은 이렇게 불빛이반짝 거리는 효과가 있으며

기본 벨소리,알림소리가 기계적인 음이 나는데

낫싱의고유한 매력입니다.

초기셋팅시 낫싱테마를사용할지 기본순정 테마를사용할지 물어봅니다.

낫싱 사용자분들은 대부분 낫싱테마를 사용할듯합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폰들중 듀얼 유심을

지원하는 휴대폰은 매우 드믄 케이스입니다.

esim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듀얼 유심을 지원하여

유심을 2개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저가 요금제 사용하면서 메인폰의

유심 쉐어링을 통하여 데이터만 공유하여 사용할 생각입니다.

 

SIM1는 저가요금제 사용

SIM2는 메인폰 데이터쉐어링 공유용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잠금화면입니다.

알림이 정말 심플하게 옵니다.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은 녹음기능입니다.

녹음시 상대방에게 통화가 녹음된다는 안내멘트가 나가게되며

자동 통화녹음이 없습니다.

물론 편법을 이용하면 되긴합니다만 번거롭습니다.

이기능때문에 외산폰의 진입장벽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적인 부분이야뭐 서브폰으로 사용할꺼라서

딱히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크게 불편하지도 않았고요.

메인폰, 업무용폰 둘다 삼성휴대폰이라서 삼성클라우드랑 연계하는 부분이 

걱정이였었는데 안드로이드기반이라서그런지

필자가 사용하고 있었던 사진,주소록연동 기본적으로 잘되고 있었습니다.

갤럭시워치도 몇가지 기능들이 제한적이긴하지만 잘동작합니다.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삼성과 애플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다른 브랜드의 외산폰이 낯설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 엑스페리아, HTC 등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폰이 존재하지만
한국 시장은 삼성과 애플이 9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외산 브랜드들이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낫싱 Phone (3a)는 메인폰으로 쓰기엔 다소 애매하지만
서브폰으로는 정말 훌륭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삼성 A시리즈의 성능이나 가격대에 아쉬움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이런 중저가 외산폰에서 오히려 만족감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전엔 메이저 통신사만 이용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알뜰폰 요금제로 많이 이동하듯이
스마트폰도 점점 더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하는 사용자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삼성과 애플만이 전부가 아닌 다양한 외산폰들이 국내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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