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한 마우스입니다.
패키지는 고급 마우스답게 튼튼한 박스로 왔습니다.
2018년 12월에 구입한 M720 마우스는
이렇게 저가형 마우스처럼 왔었는데
MX Master3는 고가 제품답게
고급지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의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필자의 손이 작은 편이어서인지
크기가 큰 감은 있었지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M720마우스는
오랫동안 사용한 마우스여서 그런지
가장 편안하게 그립이 되었습니다.
약 5개월 정도 사용하였는데요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을 많이 해서인지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는 부분이 닳아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1번 2번 3번 버튼이 있는데요
M720은 왼쪽면에 전환 스위치가 있었는데
MX Master3는 하단에 전환 스위치가 있어서
기기간 전환할 때 약간 불편하였지만
대부분 PC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마우스의 외관은 마음에 들었지만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좌우 스크롤 기능을 하는 휠이 있는데
기본값으로 해뒀을 때는 너무 불편했었습니다.
로지텍 옵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설정해주면 되더군요
이러한 설정을 조금씩 만져주면서
세팅값을 바꾸면 그나마 조금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무한 휠 기능인 Smart Shift 기능은
많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마우스 휠을 강하게 돌리면
자동으로 무한 휠이 돌아가는 기능인데
자꾸 원치 않게 무한 휠이 작동하여
스크롤을 내리다가 복사할 때
화면 크기가 줄어들었다가
커졌다가를 반복됩니다.
무한 휠 기능을 제외하고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필자에게는
M시리즈 이상은 너무 오버 스펙인 것 같습니다.
약간 묵직하고 엄청 큰 마우스를 선호하신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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